제65장

조서연은 잠시 멍했다. “당신도 가려고요?”

“응.” 이도현이 입을 열었다. “천천히 먹고 있어. 기사님 남겨둘 테니, 이따가 집까지 데려다주실 거야.”

조서연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요.”

이도현은 금세 자리를 떴다.

조서연은 순식간에 입맛을 잃었다. 잠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이도현이 떠준 삼계탕을 다 마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 앞에 세워진 차에 올라타자 기사가 즉시 물었다. “사모님, 지금 댁으로 모실까요?”

조서연은 가죽 시트에 몸을 기댄 채 피곤한 듯 눈을 감았다. “집으로 가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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